나는 마트에 들릴때가 있으면 가끔 일렉트로마트에서 독특한 가전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내 눈에 들어온 독특한 제품!!! 바로 테라가 만든 캠핑용품 굿즈였다.
붐마스터와 테라가 같이 만든 랜턴 스피커와 오프너 스피커였다. 오프너 스피커의 경우 가격도 3만원인데, 왜 만든거지... 싶은 묘한 인상을 심어줬는데
스피커 뒷부분에 맥주 오프너가 같이 달려있어 묘하게 웃겼던 순간이였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테라의 다른맥주들과 차별화된 점을 보여준것인데, 다른 맥주 브랜드는 젊고 신나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단순한 브랜딩을 위주로 진행했다면(카스의 진짜가 되는 시간 등) 테라는 굿즈를 이용한 독특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는 테라스푸너와 테라 쏘맥타워가 있다! 자신들이 만든 굿즈를 TV 광고까지 내보내다니 얼마나 굿즈 마케팅에진심인지 확인할 수 있다.
테라스푸너로 맥주를 딸때 나는 소리로 흥미를 주고, 테라가 인기를 끌게 되었던 소맥문화(참이슬+테라=테슬라)를 이용해 쏘맥타워라는 것까지 만들며 술먹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이용해 판매를 촉진을 유도했다고 생각한다! 잘 풀어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마케팅 전략방식이 아닐까?
이 밖에도 스마일리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굿즈, 어프어프와 협업해 만든 카드케이스, 아이스백 등 타브랜드와 제휴를 통한 마케팅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평범한 마케팅으로는 카스와 하이트를 이길 수 없는 이 시장에서 어떻게 테라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굿즈 마케팅은 계속 통할 수 있을지 지켜봐도 좋을것 같다.
한편 하이트진로에서 켈리라는 새로운 맥주가 나왔던데 테라의 판매가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는 아닌지, 새로운 브랜드 출시로 테라는 시장에서 어떤 위치에 차지 하게 될지 앞으로 지켜볼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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